#2020년 1월 1일에 쓰는 2019년 회고
서론
요즘 연말 회고가 유행인 것 같다
늘 블로그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새로운 날을 맞이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한다
있었던 일, 생각나는 일
겨울방학 -
1. 스키수업
체육교양의 꽃 하면 역시 스키
작년 수강신청 때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손크로한 결과
간신히 수강신청 성공했고
정말 갓갓갓이였다
하지만 3박4일이라는 매우 타이트한 일정이였기 때문에
솔직히 스키는 그냥 맛보기였고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사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았다
이때 계속 아-싸로 살 수는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2019년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2. 기계학습 단기 특강?
인공지능을 하겠다고 이래저래 삽질했지만
솔직히 1도 모른다...
지금도...
그래도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도 뚫고
쇠몽둥이를 연마해서 쇠바늘도 만든다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책을 읽고
인터넷 유튜브 검색하고
특강도 찾아 듣고 했다
이번 특강도 그렇게 들었던 특강 중 하나였고
끝나고 지인들과 서로 강의 내용도 물어보고 해서
티끌만큼이지만 기계학습에 대한 이해가 늘었다
1학기 -
1. 그놈의 JAVA
1학년 1학기 때 JAVA를 버린게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됬다...
자료구조 수업이 JAVA로 진행됬고
낮에는 수업 저녁에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알바하는 주독야경?을 한 결과
쫄딱 망했다...
수업은 수업대로 못 따라가고
알바는 알바대로 욕먹고...
다시 한번 나는 멀티프로세싱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2. 언어학 입문
기초 일반언어학이라는 수업을 일부러 신청해서 들었다
언어학과 1학년 1학기 전공이였는데
기계번역을 진로로 결정한 나에게 매우 유익한 수업이였다
특히 고대 서양 문자의 변천이 매우 흥미로웠고
문자와 인간의 언어능력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2학기 때 시간이 안 맞아서 다음 수업인 고급 일반언어학을 못 들은게 매우 아쉬웠다
그래도 교재는 구입해서 틈틈히 읽고 있다
3. 논리회로 및 실습
굉장히 흥미로웠고 유익한 수업이였다
새로 부임하신 젋은 교수님(07학번...ㄷㄷ)이 강의 하셨는데
이론은 조금 지루했고(사실 제대로 이해 못했다)
실습은 매우 즐거웠다(조교 형이 진행했다)
그동안 궁금했던
CPU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
컴퓨터가 어떤 원리로 작동 하는지
내가 전자계산기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역시 컴공은 하드웨어도 조금은 해야된다
안그럼 해커가 아닌 툴키디가 된다
4. 신생 동아리 임원 활동
작년 2018년에 인공지능 동아리가 발족했고
올해부터 비록 가동아리이지만 그래도 정동아리(동방 확보)를 목표로 이런 저런 활동을 했다
매우 즐거웠고
아-싸 인 내가 조금 더 많은 사람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어떤 단체를 운영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
5. Project SAMP의 시작
항상 무언가를 만들기를 원했었는데
결국 일을 저질렀다...
물론 일만 벌려놓고 결과가 없다...ㅠ
아무튼 1학기 때 실력있는 친구들을 영입해서 같이 프로젝트 기획에 돌입했다
수업은 버리고...
특히 한 친구가 여름에 입대 예정이라
이런저런 맛집을 같이 다니며
IT를 이용한 실행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6. 엠티 때 사진 찍기
동아리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엠티가 있다...ㄷㄷ
그래서 봄 엠티 때 DSLR을 가져가서 자동으로 맞춰 놓고 열심히 셔터만 눌렀다
육감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많이 찍어서 얻어 걸린건지
재미있는 사진이 여러장 나왔고
동아리원들에게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활동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소주...
말로만 듣던 많이 먹으면 화장실가서 억지로라도 비워야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
역시 인생은 실전이다...
여름방학 -
1. 양재R&D센터 인공지능 특강
양재 R&D센터에서 무료로 2달간 기계학습에 대한 교육을 한다길래 신청했고
가서 들었다
솔직히 그저 그랬다
강의가 PPT 읽기식으로 진행됬고
끝나고 혼자서 주어진 코딩을 하는 방식이였다
그렇지만 취지(전공자 비전공자 상관없는)에 맞지 않게
수업 수준은 초심자에게 불친절했고(박사가 강의했다)
코딩 커리큘럼도 급하게 만든 어설픈 느낌이 났다
그리고 팀을 결성해서(운영진측에서 매칭해줬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를 원했는데
역시 다시 한번 기계학습은 느리더라도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매우 유익한? 경험이였다
특히 게임(리니지) 유저 이탈 예측이라는 주제가 매우 흥미로웠다
데이터 분석은 큰 관심 없었는데
이때를 계기로 캐글 공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2. 쿠시스 고급 교육
아마 내 인생에 매우 영향을 끼친 사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 더 정확히는 이때 만나게된 멘토님이
먼저 멘토님의 강의 열정에 놀랐고
또 멘토님의 PPT 읽기가 아닌 PPT 만들기라는 수업방식에
감동 받았다
나도 이렇게 강의하고 싶다라는 생각과
BoB 애들은 매일 이런 강의를 듣나 라는 생각에
내년에 입대 계획을 미루고
BoB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게 됬다
그런데 멘토님이 소마 비오비도 정부에서 수십억씩 쓰는 프로그램이지만
2019년 겨울에 정부에서 수백억을 쓰는 교육 프로그램을
파리 에꼴42라는 곳에서 수입해 온다고 말씀해주셨다
당시 여름방학 때는 제대로 확정된게 없어서
그냥 모집 발표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 됬지만
발표가 나고 이런 저런 정보가 풀리기 시작하자
이거다 !!!
하게 되었다
현재 멘토님이 말해주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내 인생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하느님 제발 제가 본교육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3. 동아리 여름엠티
2018년에도 한번 갔었는데
2019년에도 갔다
이번에는 DSLR을 가져가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고
가장 아쉬웠던게 1일차 때
나도 정신없이 놀기 바빠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 했다는 거다
마피아 게임을 찍어 놨어야 되는데...
2020년에도 (가능하면) 또 갈 계획이다 ^^
4. 아래가 일어났네 Bottom Up
학교(과에서)에서 학생들을 위해 수업 외의 공부도 장려하고 있는데
이 대회도 그런 취지로 하는 대회였다
먼저 팀원을 모아 팀을 결성했고
게임을 만들기로 주장해서 그렇게 결정됬다
이런저런 기획도 끝났고 이제 방학 동안 만들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다행히?
시작전 탈주를 하겠다고 했다(어쩔수 없었다 군 문제라...)
그래서 급하게 유니티 게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친한 친구를 섭외했고
다행히 그 친구가 합류해 줬고
그렇게 프로젝트가 시작됬다
그리고 상탔다(작디 작은 교내 대회의 장려상이지만)
그리고 비하인드가 있다...(아래 프로젝트에서 설명...)
5. 유튜브 기계학습 입문 강좌 듣기
굉장히 매우 훌륭하고 퍼펙트한 강좌였다
기계학습에 대해서 밑바닥부터 설명해서 정말 좋았고
아직도 듣고 있다
다음 목표는 통계학이다
6. 여름 캠프
개발과는 무관한 감정 쪽의 기록이다
캠프 저녁에 (비밀이지만)그것을 곁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고
살짝 챙겨준 옆자리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니
다음 날부터 묘한 촉?이 오기 시작했다
왠지 누군가 생각나서
그냥 모른척했다
미안하긴 한데
잘한건지 모르겠다
남녀사이에 영원한 친구란 없다고 생각한다
가을학기 -
1. 알고리즘 수업에서 쫒겨나다
오티 때 교수님이 따로 불러내더니
왜 작년에 OO수업을 안들었냐고 하면서
OO수업 안듣고 자료구조 이 성적이면
알고리즘 수업 못 따라가니
먼저 올해는 OO수업 듣고
내년(2020년) 1학기에 자료구조 재수강하고
2학기 때 알고리즘 수업을 들어라고 조언해주셨다
고민하다가 교수님의 조언을 따랐다
2. 디지털 신호처리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1도 이해 못했다
매트랩을 사용한다는 것부터 매우 치명적이였다
실습실 컴퓨터가 작동이 안되는 것부터
컴퓨터는 되는데 매트랩은 안되는 것 까지
과사에서 이런거 좀 많이 신경 써줬으면 한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파이썬으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볼 계획이다
3. 프로젝트 - 알고리즘 기반 금융 분석(주식 추천)
군머에서 이병때부터 심심하다고 공부하는
경제학과 친구가 있길래
꼬셔서 이거 해보자고 했다
프로젝트 기한은 평생...
나도 주식 그만둔지 오래됬고
기계학습은 1도 모르는데다가
그 친구도 아직 전역할려면 시간이 남아서
지금은 아직 탐색전 단계다
4.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차 온라인 테스트를 간신히? 통과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원래는 2시간? 넉넉하네
커피 사러가야되는데 그냥 중간에 커피 사러 갔다와도 될듯ㅋ
했는데...
매우 후회한다...
2시간 동안 꼼짝도 안하고 문제 풀었고
매우 처참한? 결과에 결과 발표(메일)까지 마음 졸이며 지냈다...ㅠ
굉장히 참신한 방식
그러면서도 아주 믿음직한? 방식의 테스트여서
과연 집중교육 과정은 또 얼마나 나를 만족하게 할지
매우 두근 두근하다
현재 그때를 대비해서
컴퓨터 시스템
리눅스 프로그래밍
C언어
이렇게 3개를 보고있다
5. 정말 죄송합니다
이건 내가 무릎 꿇고 사죄해도 부족한 일이다
정말 부끄럽고 할 말이 없다
죄송합니다ㅠ
6. 갑(자기)분(위기)엘(사)
학기가 시작됬는데
갑자기 매우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마주쳐도 무시하고... 생까고...
여름 엠티때만 해도 잘 지냈는데
갑자기 그러니 매우 당황스러웠고
또 가슴 아팠다...
무엇인가 잘못한게 있는지 계속 고민했다
그러다 어느날 지각해서
아 1분 지각이나 10분 지각이나
이러면서 느긋하게 복도를 걷고 있는데
마주쳤다
역시나 먼저 인사했지만 무시 당했고
그냥 교실에 들어가나 싶었지만
갑자기 들어가다 말고 빤히 쳐다봤다
그래서 다시 인사하자 그제서야 인사를 받아주더니
여전히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빤히 쳐다봤다
뭐지 갑자기?
당황스러웠지만 수업을 가야되는지라 가던 길 갔다
그 이후로 차가운 기운은 다소 없어졌지만
그래도 예전 같이 밝게 웃지 않는다
여전히 피하고 경계하고 부담스러워하고
그래서인지 신경쓰고 살짝 선물도 주고 했는데
받고 서로 안보이게 되자 갑자기 소리 질렀다...
집가는 내내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 전까지 내내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계속 고민했다
왠지 아팠다
7. 교내 동아리 대회
매년 2학기 때 교내 모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개발 대회가 있다
실제 사업성
또 대중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등 평가하는 항목이 있어서
개발자 또는 창업지망자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또 교수님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대회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대회다
컴퓨터공학과가 아니라 창업학과냐라는 말이 가끔 나올정도로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창업얘기를 종종 하시고
종종 거기에 대해 불평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창업을 해도 하는 것은 사업이고
회사가도 결국 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사업이고
연구실가도 연구사업해서 돈 벌어와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쨌든 어찌어찌 팀 결성이 됬고...
망했다...
아래 Project SAMP에서 기록해뒀다
캣츠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8.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원래는 연초에 나라의 부름 문제를 해결할려고 했었지만
여름방학 때 있었던 사건으로 계획을 미루게 됬고
다시 또 계획이 변경되면서
이제는 머리속에 떠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그렇게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게 됬다
구차한 변명을 해보자면
남는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아니 떠난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이지 않았을까 한다
겨울방학 (진행 중)-
1. 42서울 개소식
42서울 개소식 한다고 해서
참석했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적당히 뒷자리에 앉을려고 했는데
행사요원분이 앞자리가 많이 비어있다고
앞에서 부터 앉아달라고 했다...
그렇게 카메라에 열심히 찍히며...
꼼짝도 안하고 단정한 자세로 앉아서
행사를 관람했다...
청와대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과기정 장관
프랑스 대사
서울시장(영상편지) 등등
정부에서 수백억 투입하고
신경쓰는 프로그램인 만큼
거물?들이 와서 축사를 읽었다
2. 서울 자취방 구하기
개소식이 끝나고 같이 복덕방 몇군데를 돌았다
처음은 역삼 쪽 생각하고 은마아파트 쪽으로 갔다가
단기는 취급 안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개포동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몇 곳을 발품 판 결과
운 좋게도 딱 맞는 매물이 있었고
아직 입주자가 있어서
다음주에 직접 보고 계약하자고 했다
3. 이그나잇 발표
다행히 무악요는 없었다...
슬랙에 42서울 1기1차 오티를 진행하는데
발표자를 모집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그때 "소정의 발표비"라는 문구에 혹해서
대뜸 지원했는데
결국 발표를 하게 됬다...
별 생각없이 초안짜고
발표 확정이 되고
하루밤만에 밤새서 PPT 만들고 대본쓰고...
그리고 이틀 쉬어버렸다...
그러다 발표 바로 전날 흠 그러고 보니 오티 때 몇명 오지?
음???? 최소 500????
현실을 자각하고 밤새서 다시 대본 다듬고 녹음도 해보고...
오랜만에 넥타이 맬려니 매는법을 까먹어서 급하게 네이버 검색도 하고...
그렇게 한숨도 못자고 서울에 올라갔다
그리고 행사 시간은 오후...
리허설 때 대본읽기를 시전했다가
폭망하고...ㅠㅠㅠㅠ
옆옆자리분의 대본 없어도 "자기자신의 얘기니까"라는 말에 확신을 얻고
밖에 나가서 쿨타임을 가지고
버릴건 버린다라고 마음 먹고
본 발표때는 무대본으로 발표했다...
중간에 꼬여서 대사 까먹고...
대본을 덜 외워서 시선과 초점은 앞을 똑바로 처다보지 못하고ㅠㅠㅠㅠㅠ
정말....
거기다 발표가 이그나이트라는 방식으로 발표를 해야되는데
이게 PPT 15장을 20초당 1장씩 자동슬라이드로 넘기게 해서
총5분동안 발표해야되는 방식이였다...
난생 처음해보는거라
되게 낮설고...
연습 좀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방학이라 다들 고향 가버려서 동방에 아무도 없었다...
혼자 새벽에 동방에서 초시계 맞춰놓고 연습하고
대본 수정하고 또 연습하고...
그래도 500명 앞에 발표 하는 기회는 정말 흔한 기회가 아니다
이그나이트 방식도 티비에서만 봤던 방식이였는데
직접해보니 되게 재미?있었다(물론 재미와 다르게 결과는 ㅠㅠㅠㅠ)
4. 블로그 시작
말 그대로다 블로그 시작
그냥 내 낙서장이 될 것 같다
5. 결국...
슬프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아픈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프로젝트
-Project SAMP-
망했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야되는지 깨달았다
가장 먼저 웹/앱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매우 부족했고(그냥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특히 객체지향 설계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다...
그리고 디.자.인
주위에 죄다 기술자다 보니 디자이너가 희귀하다
조금 더 정확히는 웹/앱 프론트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디자이너
시각화라고 해야되나?
아이디어를 보기 좋게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게 서비스 개발에도 작용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체득하게 되었다
공부해야 될게 하나 더 늘었다...
-아래가 일어났네 Bottom Up-
위의 여름방학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한 친구는 초기 아이디어 회의에서 자기는 개발 안하겠다고 했고
또 한 급하게 섭외한 친구는 합류한 뒤 그냥 자기가 다 개발하겠다고 하고
난 레벨디자인(맵) 등등을 하게됬다
안그래도 밤낮 반전된데다가 주독야경까지 하느라 학기 중 바닥난 체력에
방학 때는 양재R&D센터 때문에 서울 대전 왕복하고 하느라 체력이 바닥났고
직책상 팀장(사실 그냥 바지사장)이라서 서류 조금 작성하고 제출하는 것 외에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
포스터 제작을 해야되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막막했고...
레벨 디자인도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잘 안됬다...
인디게임 특히 퍼즐게임류를 안하던게 이렇게 타격이 있을 줄이야...
지금은 농담으로 내가 한것 중 제일 비중있는게
유니티 게임 개발하는 친구를 섭외해온 것이라고 농담도 하지만
그래도 상금은 한푼도 안가지고 둘에게 나눠줬다
거기다 한 친구가 상금 지급되기전에 군입대 하길래
내 사비로 먼저 줬다
아무튼 디자인 감각과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느꼈다
올해(2020년)의 목표
리눅스 시스템 및 파일 구조 마스터
객체지향 설계 공부 그리고 웹 서비스 구축
내년 18대 교육부장을 목표로 C언어 및 리눅스 그리고 Git 사용법 커리큘럼 개발
컴퓨터 시스템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기
C언어와 파이썬을 깊은 수준까지 이해하기
Go언어로 백엔드(게임 api) 만들어 보기
제발 영어도 공부하자...
감정
노래가 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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